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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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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논란이 여전한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모레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강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무려 5주나 수업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당시 수강생들은 뭐라고 얘기했는데, 한송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강선우 후보자는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습니다.하지만 개강 한 달도 안 돼 '무단 결강'이 5주 동안이나 이어졌다는 게 당시 수강생들 증언입니다.A씨 / 당시 수강생"휴강 통보요, 휴강. 엄청 임박해서 오거나 그냥 일방적으로, 교수님이 수업 못하고 계속 휴강이다, 비어있다…."강 후보자의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 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 이유는 정치 활동 때문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강 후보자는 강의 계약 뒤 1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습니다.당시 수강생 A씨는 "장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고,A씨 / 당시 수강생"정계 입문하셨을 때도 사실 한 3~4주밖에 안 했는데 성균관대 교수를, 강의를. 그거를 또 이제 한 줄 스펙으로 집어넣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무책임하셨는데, 그런 분이 장관직을 맡는다? 저는 좋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또 다른 수강생 B씨도 "당시에도 책임감 없이 교수직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하겠냐"고 반응했습니다.다른 수강생 C씨도 "무의미한 수업에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강의를 관둔 이후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당시 상황을 아는 학교 측 관계자는 "교수 사임 서류를 요구했더니, 강 후보자가 '바쁘다'면서 여의도 당사에 와서 받아가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TV조선은 강 후보자측에 해당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답변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TV조선 한송원입니다.[앵커]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갑질 논란이 여전한데도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모레까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강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무려 5주나 수업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당시 수강생들은 뭐라고 얘기했는데, 한송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리포트]강선우 후보자는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습니다.하지만 개강 한 달도 안 돼 '무단 결강'이 5주 동안이나 이어졌다는 게 당시 수강생들 증언입니다.A씨 / 당시 수강생"휴강 통보요, 휴강. 엄청 임박해서 오거나 그냥 일방적으로, 교수님이 수업 못하고 계속 휴강이다, 비어있다…."강 후보자의 음성 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 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강 후보자의 무단 결강 이유는 정치 활동 때문이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강 후보자는 강의 계약 뒤 1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습니다.당시 수강생 A씨는 "장관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고,A씨 / 당시 수강생"정계 입문하셨을 때도 사실 한 3~4주밖에 안 했는데 성균관대 교수를, 강의를. 그거를 또 이제 한 줄 스펙으로 집어넣어서 사용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무책임하셨는데, 그런 분이 장관직을 맡는다? 저는 좋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또 다른 수강생 B씨도 "당시에도 책임감 없이 교수직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하겠냐"고 반응했습니다.다른 수강생 C씨도 "무의미한 수업에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강의를 관둔 이후 태도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당시 상황을 아는 학교 측 관계자는 "교수 사임 서류를 요구했더니, 강 후보자가 '바쁘다'면서 여의도 당사에 와서 받아가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TV조선은 강 후보자측에 해당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답변을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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