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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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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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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지역과 사람을 잇는 것이 중요한데요.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마을을 다시 웃음으로 채운 이가 있습니다.주민과 주민, 더 나아가 주민과 지역을 이어가며 마을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 마을 활동가를 만나봅니다.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국내 최초로 홍합을 양식한 지역이자 최대 홍합 생산지 중 하나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수정마을.800여 명 남짓 살아가고 있는 어촌마을에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국에 퍼지기를 꿈꾸는 마을 방송국이 문을 열었습니다.[이슬/수정마을 마을 활동가 : "주민화합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모인 TF 팀이 있었는데 그때 남녀 연령 상관없이 다 함께 모여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한 교수님께서 '방송국을 만들자. 그러면 즐겁고 어렵지 않게 다 함께 할 수 있고 그리고 마을 홍보 수단으로 딱이다.' 이렇게 의견이 나와서 마을 방송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수정마을은 2000년대 이후 십여 년 동안, 개발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의 골이 깊었는데요.빛나는 마을 방송국은 둘로 나뉘었던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였습니다.[오정순/수정마을 라디오 DJ : "우리 수정의 바다 매립 건으로 인하여 동네 (분위기)가 굉장히 안 좋게 됐었거든요. 제가 이런 생각도 했거든요. '우리 주민의 힘으로 안 되면 외부 상담을 받아서라도 편안한 동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마을 활동가가 있다는 것이 시작 동기가 됐죠."]주민 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지난 2022년에 탄생한 수정마을의 '빛나는 마을 방송국'.이곳에서 이슬 씨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했었던 경력을 살려, 주민들과 마을 방송국을 꾸려가고 있는데요.이곳에서 주민들은 금요일마다 모여 카메라 작동법부터 대본 작성, 인터뷰까지 라디오 제작 기초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직접 보고 느낀 점을 대본으로 만들어 진행하는 것은 물론, 초등학교장, 파출소장과 같은 다양한 이웃을 초대해 수정마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라디오를 통해 부모님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 타지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반응이 좋다“‘녹색 전환’은 결국 시민들에게 더 좋은 겁니다.”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5일 “각 국가들의 기후 행동이 최대한 빨라야 한다. 그래야만 경제, 성장, 일자리, 지속가능성, 평화 등 문제가 다 순조롭게 해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부 행정부 출범 이후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에 속도가 떨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녹색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왼쪽)이 4일 제주 서귀포시 법환동 해안에서 장영미 제주해녀협회 부회장을 만나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귀포=연합뉴스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과학에서 논쟁은 불가능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기후변화는 실존하고 지금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다”며 “전 세계에서 여러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각 나라에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때”라고 했다.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올 11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0)에서 국제사회의 ‘결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이 자리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계획(2035 NDC)을 제출할 예정인데, 이걸 보면 국가들이 어떤 행동을 취할 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또한 조만간 2035 NDC를 확정해야 한다. 그는 “기후과학이 중요하다”며 “물론 탄소중립을 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겠지만 그 비용이 그걸 이행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비용보다는 낮다”고 강조했다.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선서 후 내놓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제 새로 취임한 대통령 연설을 들었는데 (기후변화에 대해 우리처럼) 그렇게 인식하는 것으로 이해했다”며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안데르센 사무총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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