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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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6회본문
지난해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부대행사로 푸드살롱이 열리고 있다. BFFF 제공 “라면 먹고 갈래?” 밥도, 떡국도, 피자도, 치킨도 아니었다. 다른 어떤 것을 대신 넣어도 그 맛은 나지 않을 것 같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라면은 대체 불가였다. 2001년에 나온 영화 ‘봄날은 간다’를 최근 새삼스럽게 다시 떠올렸다. 13~15일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의 주제가 바로 ‘이면, 저면, 요면’이기 때문이다. 푸드필름페스타의 가장 큰 매력은 영화 속에서 본 음식을 실제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각과 미각, 오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특별한 영화제 속으로 망설이지 말고 빠져 보자. 2024 부산푸드필름페스타가 지난해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BFFF 제공 2017년에 시작한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돌이켜 보면 2018년 불의 미학 바비큐, 2019년 식구, 2020년 치유의 음식, 2021년 ‘달콤쌉싸름한’, 2022년 술 마시는 인류-호모 바쿠스, 2023년 ‘빵, 행복을 굽다’, 2024년 ‘쌀, 일상과 일탈’을 주제로 열렸다. 내년이면 10년을 맞이하는 BFFF가 또 어떻게 진화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BFFF 개막작은 행사의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 ‘쌀국수의 맛’으로 13일 오후 7시 개막식 때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는 타국에서 살면서 고유의 정체성과 함께 가족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생기는 베트남 이민자 부녀의 갈등을 음식으로 풀어냈다. 이주민들이 보편적으로 겪는 사회적 문제들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를 잔잔하게 던진다.올해 BFFF는 △이면 △저면 △요면 △BFFF 초이스 무비 다이닝 등 총 네 개의 영화 부문에 10편의 영화로 구성됐다. ‘이면’에서는 자주 먹어 익숙한 면을 통해 우리의 삶을 한번 들여다보자는 의미로 ‘델타 보이즈’와 ‘쌀국수의 맛’을 담았다. ‘저면’에서는 해외의 다양한 면 요리를 통해 그들의 식문화를 알아보고, 역사 속에 나오“한국은 에너지 전환을 가장 잘할 수 있는 나라다.”국제 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이끌고 있는 잉거 안데르센(사진)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5일 제주에서 열린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새로 출범한 이재명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한국은 개발도상국에서 고소득 국가로 빠르게 성장했고, 높은 교육 수준과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그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지만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비용보다 훨씬 적다. 조속히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연설을 들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식에서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안데르센 사무총장은 경제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률을 높인 것처럼 다양한 인센티브와 적절한 인프라로 사람들이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와 석탄발전소 등 쇠퇴 산업 종사자를 보호하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플라스틱 전주기 관리를 위한 국제협약 제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부산 회의 이후) 비공식 대화가 계속 이뤄졌고 태국 방콕에서 지역 회의, 프랑스 니스에서 장관급 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정부 간 협상 회의에서 협약을 도출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다.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하는 기념일이다. 관련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 건 1997년 이후 28년 만이다. 올해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19개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플라스틱 오염 현황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제주=박상은 기자 pse0212@kmi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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