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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 미술관>사이트를 참고하세요. 두개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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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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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 미술관>사이트를 참고하세요.두개골을 접할 일은 별로 없지만 워낙 크기에 해골 같은 느낌과는 다르고 혐오스럽기보다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배에 탄 남자> (2002) / Ron Mueck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2025년 4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 최초로 호주 출신 작가 론 뮤익의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제5전시실에 들어가면 가장 처음으로 맞이하는 작품은<마스크II> (2002)입니다.작가 본인의 얼굴을 섬세하고 표현하였습니다. 옆으로 바닥에 눌린 볼과 살짝 벌려진 입술, 그리고 머리카락, 눈썹, 수염과 얼굴의 주름과 땀구멍까지 극사실주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뒷면을 보면 텅 비어있는 모습이 작품명인 마스크처럼 남들에게 보이는 가면과 같은 모습, 그 뒤에는 텅 비어있는 겉모습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배에 탄 남자> (2002)입니다.<침대에서> (2005) / Ron Mueck14m 높이의 벽에 100여 개의 흰색 대형 두개골을 쌓아 올린 작품은 극사실적 조각으로 잘 알려진 호주 출신의 작가 론 뮤익(Ron Mueck)의 대표적인 작품 <매스(Mass)>입니다.노인과 닭이 테이블의 양 끝에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것이 마치 대결을 하는 듯합니다."인간의 두개골은 복잡한 오브제이다. 우리가 한눈에 알아보는 강렬한 그래픽 아이콘이다. 친숙하면서도 낯설어 거부감과 매력을 동시에 주는 존재자.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주의를 끌어 외면할 수 없게 만든다."- 론 뮤익여섯 번째 작품은<젊은 연인> (2013)입니다.세 번째 작품은<침대에서> (2005)입니다.<마스크II> (2002) / Ron Mueck두 번째 작품은<나뭇가지를 든 여인> (2009)입니다.마치 스타워즈 다스베이더들이 가득 서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사람들은 그 앞에서 포스터를 들고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우리 부부는 5월에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무료 관람을 해주어서 이 좋은 전시를 무료로 즐겼습니다.일곱 번째 작품은<쇼핑하는 여인> (2013)입니다.<젊은 연인> (2013) / Ron Mueck현대 인물 조각을 중심으로 하며, 신비로우면서도 극도로 생생하여 현실에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그녀만 볼 때에는 이렇게 큰 줄 모르나, 사람들과 함께 찍은 모습을 보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내 아내는 이 작품이 가장 큰 공감이 되었다고 하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팍팍한 삶을 느끼게 해줍니다.어린 자녀가 자신을 올려다볼 때 보이는 모습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듯 아래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새롭게 보입니다.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잠깐이라도 눈을 돌리면 닭이 달려들 듯합니다.사랑하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지극히 평범해 보입니다.즐거운 쇼핑이 아니라 피곤에 절어있는 느낌이며 아이의 표정은 엄마의 시선을 목말라하는 듯합니다.그러나 뒤에서 보는 모습은 다른 스토리를 이야기합니다.흰색의 두개골들이 높은 벽면을 압도적으로 가득 메우고 나를 쳐다보고 있습니다.마른 몸의 두 연인은 평범해 보이고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어두움 속에 무표정의 남자가 앞을 바라보고 있는데 섬뜩한 느낌이 듭니다.<나뭇가지를 든 여인> (2009) / Ron Mueck매스 (Mass)는 더미, 무더기, 군중을 의미하기도 하고, 종교의식을 뜻하기도 합니다. 두개골의 상징성 역시 다층적입니다. 미술사에서 두개골은 인간 삶의 덧없음(메멘토 모리)을 상기시키지만, 동시에 대중문화에서 흔히 등장하며 고고학적 발견을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어두운 장소> (2018)입니다.옆의 전시장으로 들어가면 론 뮤익이 작업하고 있는 작업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됩니다.론 뮤익은 1958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왔습니다.남자가 여자의 팔을 잡고 있는 모습이 연인 관계라기보다 남자가 여자를 압도하고 위협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다섯 번째 작품은<유령> (1998 / 2014)입니다.론 뮤익과 그의 작업실관심 있으신 분은 찾아보시고 나들이 겸 방문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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