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현지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8회본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열린 문화 토크쇼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있는 문화원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한 문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문화 토크쇼는 멕시코 넷플릭스에서 9주 연속(2025년 3월 2주차~5월 2주차)으로 톱 10에 오를 만큼 멕시코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폭싹 마음을 적시다, Si la vida te da mandarina’를 주제로 열렸다.‘Si la vida te da mandarina’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스페인어 버전 타이틀이다. 이는 ‘고진감래, 살면서 힘든 상황(신맛 나는 레몬)을 마주하더라도, 그 상황을 기회(단맛 나는 레몬에이드)로 바꿔라’라는 의미가 담긴 스페인어 속담을 활용한 제목이다. 원래 속담은 원래 레몬이 들어가 있지만, 드라마의 배경인 제주도의 특산물 ‘귤’(mandarina)을 제목에 차용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서 문화 토크쇼에서 한국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문화 토크쇼에서 참가자들은 작품 속에 그려진 제주 해녀들의 삶, 제주의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녀들 특유의 공동체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몇몇 참가자들은 ‘숨비소리’(해녀들이 물질할 때 참았던 숨을 한번에 내뱉는 소리)와 테왁(해녀들이 물질할 때 몸을 뜨게 하는 공 모양의 기구) 등 해녀 문화가 오롯이 담긴 제주 방언들에도 흥미를 보였다.앞서 문화원은 2022년 10월부터 1월까지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에서 제주 해녀 사진전을 진행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에서 문화 토크쇼에서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을 나눠먹으며 활짝 웃고 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시청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루벤은 “드라마 속 양관식(박해준 분)이 암에 걸려 진료를 받는 장면을 보고,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렸다”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의 소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 ⓒ청와대 제공 12·3 비상계엄의 ‘공간’을 다시 밟는다. 그곳의 조각을 모아 진실의 퍼즐을 맞춘다. 〈시사IN〉은12·3 비상계엄 사태 피의자 및 참고인 60여 명의 진술조서 등 A4 용지 4000쪽 분량의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및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수사 기록을 확인했다. 계엄 해제 직후 나온 각 공간 속 관계자들의 생생한 진술과 수사 기록을 종합해 비상계엄의 실체적 진실을 추적했다. 여섯 번째 공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뒤 윤석열이 향했던 합동참모본부 지하 결심지원실로 들어간다. 그곳에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가 있다. 2024년 12월4일 오전 1시2분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됐다.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지체 없이 계엄을 해제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때 윤석열은 국회로 출동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게 전화해서 ‘2차·3차 계엄’을 언급했다. “대통령이 (이진우 사령관에게) ‘국회의원이 190명이 들어왔다는데 실제로 190명 들어왔다는 거는 확인도 안 되는 거고’ ‘그러니까 내가 계엄 선포되기 전에 병력 움직여야 한다고 했는데 다들 반대를 해서’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두 번, 세 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해’라고 얘기했고, ‘어? 어?’라고 4~5회 대답을 강요했다(2024년 12월26일 수방사령관 수행 부관 오상배 검찰 진술).”그리고 그때 윤석열은 계엄 해제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여는 대신, 대통령 집무실에서 합동참모본부로 향했다. 오전 1시16분 윤석열이 합참 지하 결심지원실에 도착했다(검찰 CCTV 분석 결과). 결심지원실은 합참 지휘통제실 안에 마련된, 군 수뇌부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별도의 군 보안시설이다. 윤석열 옆엔 김용현 국방부 장관, 박안수 계엄사령관,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김철진 국방부 군사보좌관 등이 배석했다(이하 당시 직책).“국회에 몇 명이나 투입했냐?” 윤석열이 물었다. 김용현 장관이 ‘500명 정도’라고 답하자, 윤석열은 “거봐 부족하다니까. 1000명을 보냈어야지. 이제 어떡할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윤석열은 언성을 높였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합동참모본부 소속 군인 A씨는 “장관님이 대통령님께 뭐라고 말하자 대통령님이 ‘그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