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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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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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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답변과 달리, 붉은사슴뿔버섯은 섭취 시 독성 반응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사진=X 캡처 최근 온라인에서 ‘챗GPT에게 버섯 질문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소셜미디어 X에서 16.7만 조회수를 기록한 게시물에는, 챗GPT 이용자가 붉은사슴뿔버섯 사진을 보내며 “섭취해도 되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챗GPT는 “영양소가 풍부해서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다. 그런데 붉은사슴뿔버섯은 독버섯 중 하나로, 잘못된 정보에 의존해 함부로 섭취했다간 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붉은사슴뿔버섯은 붉은빛의 원통형 혹은 사슴뿔 형태의 딱딱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덥고 습한 여름에 많이 자라나며 식용이 가능한 어린 영지버섯과 생김새가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어린 영지는 끝이 다소 뭉툭하고 흰색이거나 노란빛을 띠지만 붉은사슴뿔버섯은 끝이 뾰족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붉은사슴뿔버섯은 균독소 트리코테신이 함유돼 적은 양만 섭취해도 오한, 복통, 두통, 마비, 장기부전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섭취 후 30분 안에 피부 괴사, 탈모, 혈구감소증 등 중독증상을 일으키기도 해 치명적이다. 과학적 근거 없이 버섯 식용여부를 판단하는 게 위험한 이유다.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으며 붉은사슴뿔버섯처럼 일반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종도 있다. 게다가 국가표준버섯목록시스템에 등록된 국내 자생버섯 2220종 중 식용버섯은 422종에 불과해 산이나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야생버섯은 독버섯이거나 식용불명이 대부분이다. 만약 야생버섯 섭취 후 구토, 설사, 오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환자의 의식이 있으나 경련이 없다면 물을 마시고 토하게 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먹다 남은 버섯을 의사에게 반드시 전달해서 독소를 파악해야 한다.[ 앵커 ]내일(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내륙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설 걸로 보이는데요.제주도는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더위 속에 만개한 여름꽃들이 광장에 가득합니다.꽃밭을 거니는 시민들의 옷차림은 한여름에 가까워졌습니다.민소매 차림은 기본이고, 손에는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까지 들렸습니다.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날이 더 더워집니다.대전과 대구 등 내륙 곳곳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겠습니다.특히, 이번 주부터는 습도가 오르면서 후덥지근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일부 수도권과 충북, 영남 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도 있겠습니다.일본 동쪽 해상에 있던 아열대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덥고 습한 바람이 연신 불어오기 때문입니다.더위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겠는데, 대구와 구미 등 영남 내륙은 화요일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온이 점진적으로 오르면서 (이번 주에는) 평년보다 1~2도 내외 높은 기온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남풍이 계속 불어 들게 된다면 낮 기온은 더 크게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이번 주는 날씨 변동성도 크겠습니다.필리핀 부근 바다에서 올해 첫 태풍으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 저압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기상청은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번 주 내내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 주 후반에는 충청 이남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뉴스리뷰]#날씨 #비 #기상청 #여름 #더위 #자외선 #태풍 #무더위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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