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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드니=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전통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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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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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드니=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전통 농업 강국인 호주가 농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애그리테크'(AgriTech)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드니대 등 4개 대학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시카다 이노베이션즈' [촬영 성혜미]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 대사는 8일 연합뉴스에 "호주는 농업 혁신의 선두에서 '애그리테크'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한국과 호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식량 안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호주의 농축수산·임업에 투자하거나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술 협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농축수산·임업 생산량의 약 70%를 수출하는 호주는 소 사육두수가 2천990만마리로 인구(2천720만명)보다 많은 국가로 소고기와 밀 수출량이 세계적인 수준이다. 시드니대 농업연구소의 장호준 박사 [촬영 성혜미] 애그리테크 부문 산학협력은 경제력이 집중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데미안 필드 시드니대학교 농업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중순 한국 취재진과 만나 "호주의 농업을 이끌어 온 주체는 혁신을 주도하는 연구진"이라며 "시드니대가 연구 장소를 제공하고 정부와 협회, 산업계가 연구비를 지원해 아이디어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시드니대 농업연구소의 장호준 박사는 위성 자료를 활용해 토양 정보를 파악하고 필요한 비료를 알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페이페이 슈 교수는 토양 속에 어떤 미생물이 사는지 DNA(유전자정보)를 분석해 지도를 작성, 농약사용을 줄이고 질병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비전 AI 기술로 작물 질병 모니터링하는 '바이오 스카우트' [촬영 성혜미] '바이오 스카우트'(BioScout)는 시드니대 농업연구소에서 '비전 AI(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한 루이스 콜린스 박사가 2020년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포도밭 등에 설치한 기기가 공기 중 포자를 끈끈이 테이프에 붙여 현미경 카메라로 촬영해 어떤 곰팡이성 질병의 포자인지 AI로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오 스카우트의 닉 릴리화이트 AI 책임자는 "이 기기를 설치하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한 농약만 적정한 시점에 뿌리면 된다"며 "방제 비용 절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재 사망한 고 김충현(50) 씨의 빈소를 방문하고 "국회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7년 전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김 씨의 동료들은 유족·대책위가 참여하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다단계 하청 구조 근절을 요구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후 12시 충남 태안의료원 상례원 2층 1분향실을 방문해 김 씨를 조문했다. 우 의장은 1시간가량 빈소에 머물며 유족 및 김 씨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한전KPS 비정규직지회 조합원 등과 마주 앉은 자리에서 우 의장은 "정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왔다"며 "국회의 소임은 무엇보다 법과 제도를 통해서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고 국가의 가장 소중한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인데, 이번에도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2018년 12월 태안화력에서 발생했던 고 김용균 씨의 산재 사망을 두고 우 의장은 "그때 국회의원으로서, 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이 일(산재 사망)을 어떻게든지 끝장을 내야 된다, 제대로 된 안전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임했었다"며 "그래서 사회적 합의도 이루고 그것에 따라서 특별조사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말했다. ▲6월 8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고 김충현 씨 빈소를 방문해 조문하는 모습. ⓒ태안화력김충현비정규직노동자사망사고대책위 ▲우원식 국회의장이 쓴 추모 글. ⓒ태안화력김충현비정규직노동자사망사고대책위 그러면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만,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그때의 과정과 이후 진행된 일에 대해서 반성하고 성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7년 전 끝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듣기 전 우 의장은 "국회가 이를 본격적으로 다룰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하고 정부도 이제 막 구성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논의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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