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어린이치과 [앵커]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모인 영치금은 3억 원이 넘습니다. 이중 일부는 ‘아들 대통령실 채용’ 논란이 있었던 40년 지기 사업가가 입금했습니다. 건강 때문에 특검 조사를 피했던 김건희 씨는 하루 평균 세번씩 변호인을 접견한 걸로 드러났습니다.박사라 기자입니다.[기자]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확보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치금 출금 내역입니다.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이후인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총 3억 7백만 원을 출금했다고 돼있습니다.인출 명목 대부분은 변호사비와 치료비라고 했습니다.영치금이 크게 불어난 건 당시 탄핵심판 사건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가 지난 7월 11일 영치금 계좌를 공개한 이후입니다.윤 전 대통령을 두고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신다"며 모금을 호소한 겁니다.계좌 공개 전인 1차 구속 기간 때는 두 달 동안 영치금 45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이 중 200만 원은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강릉 사업가 우모 씨가 보냈습니다.나머지는 김건희 씨가 50만 원, 장모 최은순 씨가 100만 원, 친동생 윤모 씨가 100만 원씩 입금했습니다.우씨가 당시 탄핵심판 선고 전 직무정지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돈을 송금한 건 청탁금지법에 위반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후원금 1000만원을 냈던 우씨의 아들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용산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채용돼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그런가 하면 부인인 김건희 씨는 하루 평균 3회 꼴로 접견을 했습니다.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씨는 구속 이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일 동안 36회 변호인을 만났습니다.건강 악화를 이유로 특검 조사를 피해오던 김씨가 변호인 접견에는 시간을 아끼지 않은 겁니다.[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조승우][앵커]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모인 영치금은 3억 원이 넘습니다. 이중 일부는 ‘아들 대통령실 채용’ 논란이 있었던 40년 지기 사업가가 입금했습니다. 건강 때문에 특검 조사를 피했던 김건희 씨는 하루 평균 세번씩 변호인을 접견한 걸로 드러났습니다.박사라 기자입니다.[기자]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확보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치금 출금 내역입니다.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이후인 지난 7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총 3억 7백만 원을 출금했다고 돼있습니다.인출 명목 대부분은 변호사비와 치료비라고 했습니다.영치금이 크게 불어난 건 당시 탄핵심판 사건 변호인단이었던 김계리 변호사가 지난 7월 11일 영치금 계좌를 공개한 이후입니다.윤 전 대통령을 두고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신다"며 모금을 호소한 겁니다.계좌 공개 전인 1차 구속 기간 때는 두 달 동안 영치금 450만 원이 입금됐습니다.이 중 200만 원은 윤 전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강릉 사업가 우모 씨가 보냈습니다.나머지는 김건희 씨가 50만 원, 장모 최은순 씨가 100만 원, 친동생 윤모 씨가 100만 원씩 입금했습니다.우씨가 당시 탄핵심판 선고 전 직무정지 상태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돈을 송금한 건 청탁금지법에 위반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윤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후원금 1000만원을 냈던 우씨의 아들은 윤 정부 출범 이후 용산 대통령실 행정요원으로 채용돼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그런가 하면 부인인 김건희 씨는 하루 평균 3회 꼴로 접견을 했습니다.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김씨는 구속 이후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12일 동안 36회 변호인을 만났습니다.건강 악화를 이유로 특검 조사를 피해오던 김씨가 변호인 접견에는 시간을 아끼지 않은 겁니다.[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조승우] 김포 어린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