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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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1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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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이 큰 건, 대상이 되는 기업들의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어떤 기준인지, 또 대상에 포함되는 기업들에는 어디가 있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신성우 기자, 우선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허용되는 고배당 기업, 기준이 뭡니까?[기자]현금배당이 1년 전보다 감소하지 않은 상장사여야 하고요.또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직전 3년 평균 대비 5% 이상 배당이 늘어난 기업이 대상입니다.최소한 배당성향이 25%는 되어야 하는 것인데요.공모, 사모펀드나 부동산리츠, 특수목적법인 SPC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박홍기 /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 저희 지금 상장사가 약 2500개 되고요. 그중에 저희 안대로 하게 되면 350여 개 정도가 대상이 되겠습니다.]까다로운 기준 탓에 상장사 중 대략 14%만 대상에 포함되는 것입니다.[앵커]실제로 어떤 기업들이 대상에서 제외될까요?[기자]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시가총액 1위의 삼성전자는 연간 배당금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요.이밖에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자동차 등도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상위에 위치한 주요 대기업 투자자들이 분리과세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반대로 전통적 고배당주로 꼽히는 통신사들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통신 3사 모두 배당성향이 40%를 넘기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고배당주에 대한 쏠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또 그에 따라 배당을 늘릴 유인도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SBS Biz 신성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연합뉴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등 가방, 신발, 옷을 온라인 중고마켓 등을 통해 많이 정리했어요."서울 잠실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최근에 가지고 있던 명품 제품 상당수를 중고거래로 처분했다. 코로나19 시기 웃돈을 주고 어렵게 산 품목들도 많았지만 일부 손해를 감수하고 과감히 정리한 제품도 많다. 유명 품목들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같은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과 마주치는 일이 잦아지면서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명품을 보며 “하루라도 빨리 사야 한다”는 소비욕에 시달리던 일도 과거다. 이제 A씨는 가격 인상 소식을 접하더라도 더 이상 백화점 오픈런을 하지 않는다.그는 “결혼식장을 갔는데 참석자 10명 중 6~7명은 샤넬 백을 메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소장 욕구가 확 식었다”며 “명품이 이렇게 흔해지면 대중용 기성품이랑 다를게 뭔가 싶어 시간을 들여 사들이고 공들여 보관할 필요가 없겠다 느꼈다”고 털어놨다.세계 럭셔리 산업이 구조적 모순에 빠졌다. 더 많이 팔아 단기 매출을 키우면 고객이 등을 돌리고, 희소성을 지키기 위해 공급을 제한하면 성장 속도가 둔화된다. 최근 매출이 빠지는 가운데서도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는 ‘명품의 딜레마’가 여기에 있다.이익 반토막난 명품 브랜드들31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구찌, 생로랑 등 인기 브랜드를 다수 소유한 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급감했다. 케링은 실적을 발표하는 보도자료에서 상반기 그룹의 순이익이 4억7400만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억7800만유로에서 반토막 난 수준이다.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76억유로로 집계됐다.그룹의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은 전년 대비 26%나 떨어진 30억 유로에 그쳤다. 케링은 구찌의 실적 부진으로 수년째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케링은 매출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고, 부채 규모가 100억유로 이상으로 커져 신용등급 추가 강등 위험에 노출됐다. 케링의 주가는 지난 3년간 약 70% 하락해 시가총액이 210억유로(약 33조7000억원)로 감소했다. 서울의 한 백화점 루이비통 매장 앞. /사진=연합뉴스 루이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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