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정주진 기자]▲ 7월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서쪽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7월 24일(아래 현지시간) 프랑스가 G7 국가 중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를 인정하기로 발표한 후 국제사회에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기류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과 캐나다도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G7 국가 중 3개국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으로 돌아섰다. 그런데 독일도 사실상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과 구체적 논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포스트는 7월 31일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방문에 앞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독일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 협상이 끝난 후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과정은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서방국들의 압박이 강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독일에서 나온 가장 강한 경고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동의하는 국가는 G7 국가 중 과반수를 넘었고 미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만 이를 거부하고 있다.그렇다고 이탈리아와 일본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건 아니다. 이탈리아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직후 이스라엘과의 신규 무기 거래를 중단했고 2024년 10월에는 이스라엘과의 무기 거래를 금지했다. 일본은 지난 7월 21일 가자지구 대규모 기아 상황과 관련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 제한과 구호식량 배급 방식을 규탄하고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28개국 성명에 서명했다. 이탈리아도 이 성명에 동참했다. 이렇게 보면 결국 남은 건 미국 뿐이다.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입장이 발표될 때마다 그건 "하마스 테러에 대한 보상"이 될 것이라며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국도 기본적으로 이런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G7 국가들의 입장 변화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은 이미 국제사회에서 대세가 된 지 오래다.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는 서울대 정문 / 사진= 서울대 총동창회 2026학년도 대입 수시에서는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대학별로 면접 폐지,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 등 달라진 부분이 적잖다. 특히 최상위권 입시를 가늠할 수 있는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에서도 변화가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1일 진학사 등이 정리한 '2026학년도 대학별 수시'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 대학은 수시로 총 7121명을 선발한다. 2025학년도 7036명보다 85명 늘었다. 서울대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선발한다. 2026학년도 정원 내 선발인원은 총 2203명으로 전년도(2182명)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한 509명을 선발하고, 일반전형에서는 선발인원을 16명 늘린 1515명을 뽑는다. 모집단위별 선발인원도 전년도와 거의 유사한 가운데, 컴퓨터공학부에서 지역균형으로 3명, 일반전형으로 8명 선발인원이 증가했다.모집단위별로 전공 연계 교과이수과목을 제시해 학생들이 이수하기를 권장하고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는 게 좋다. 올해는 화학생물공학부와 식품영양학과, 첨단융합학부에서 권장과목 기준을 완화했다.연세대의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총 221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1명 증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추천형에서 18명, 학생부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에서 45명이 증가하고 논술전형에서는 20명 감소했다. 모집단위 신설 및 수시모집 신규 선발이 있다. 우선 무전공학부(전공자율선택)인 진리자유학부를 신설해 인문계열 55명, 자연계열 6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무전공 외에도, 첨단학과 증원에 따라 인공지능융합대학에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을 신설했다.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했던 생명과학부를 학생부종합전형인 활동우수형에서도 선발(6명)한다는 변화가 있다.교과전형인 추천형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고, 고교별 최대 10명까지 추천 가능하다. 전년도부터 면접이 폐지되고 교과 100%로 선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새롭게 적용했지만 지원자 수준에서 크게 부담되는 정도는 아니라는 게 입시업계의 판단이다. 연세대 교과전형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학생부교과성적에 Z점수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는 점이다.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반영 시 석차등급을 활용한 등급점수(50%)와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50%)를 합산하기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