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치과 <최지숙 기자>잇단 공장 사망 사고로 질타 받은 SPC그룹이 생산 구조를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엔 포스코이앤씨가 연이은 사망 사고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최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회사 점퍼 차림으로 임원들과 단상에 올라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정희민 /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지난달 29일)>"저희 회사의 모든 현장에서 즉시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히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습니다."앞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추락, 감전 등 올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만 4건입니다.대국민 사과문 발표 7시간 전, 이재명 대통령은 생중계 된 국무회의에서 "같은 방식의 사망 사고 반복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심하게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정부가 사실상 '산업 재해와의 전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건설업계 등도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룹 내 모든 사업장에 외부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진단 태스크포스' 발족을 지시했는데요.반복되는 죽음의 고리를 끊어내는 일이, 당면한 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문형민 기자>미국발 관세 위기 앞에 관련 기업들이 저마다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데요.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 예고에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다른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 건데,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연내 현지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셀트리온 제품이 '메이드 인 USA'로 병행 생산될 거란 전망입니다.향후 부과될 의약품 품목 관세는 미국이 최혜국 대우를 약속했지만,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를 아예 회피할 수 있는 만큼, 근본<최지숙 기자>잇단 공장 사망 사고로 질타 받은 SPC그룹이 생산 구조를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이번엔 포스코이앤씨가 연이은 사망 사고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최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회사 점퍼 차림으로 임원들과 단상에 올라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정희민 /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지난달 29일)>"저희 회사의 모든 현장에서 즉시 모든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히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습니다."앞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천공기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추락, 감전 등 올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만 4건입니다.대국민 사과문 발표 7시간 전, 이재명 대통령은 생중계 된 국무회의에서 "같은 방식의 사망 사고 반복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심하게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정부가 사실상 '산업 재해와의 전쟁'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건설업계 등도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입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그룹 내 모든 사업장에 외부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진단 태스크포스' 발족을 지시했는데요.반복되는 죽음의 고리를 끊어내는 일이, 당면한 우선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문형민 기자>미국발 관세 위기 앞에 관련 기업들이 저마다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데요.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미국의 의약품 관세 예고에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입찰에서 다른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우선 협상 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미국 내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된 건데,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입니다.연내 현지 공장 인수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셀트리온 제품이 '메이드 인 USA'로 병행 생산될 거란 전망입니다.향후 부과될 의약품 품목 관세는 미국이 최혜국 대우를 약속했지만,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관세를 아예 회피할 수 있는 만큼, 근본적 해결책을 확보한 셈입니다.서 회장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4조 6,000억원과 1조 5,000억원 수준이라고 제시했습니다.서 회장의 승부수가 관세 리스크 해소와 동시에, 공언했던 '퀀텀 점프'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최지숙 기자>다음으로 만나볼 CEO, 조주완 LG 동두천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