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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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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퀵플렉스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2025년 7월 31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루즈벨트룸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선업을 포함한 특별전략산업협력펀드 3500억 달러를 마련해 미국의 투자를 지원하고, 미국산 에너지를 1000억 달러 규모로 구입하는 조건으로 상호관세율을 25%에서 15%로 10%포인트(p) 낮춘 한미 관세 협상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 더구나 쌀 시장 개방을 막았다는 정부의 말은 맞는 것일까.관세협상 결과를 놓고 한국과 미국이 다르게 설명하는 ‘동상이몽’적 행태가 1일에도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한미 통상 협상은 상호간에 구두 합의만 있고, 합의 내용을 확인하는 문서 형태의 합의문은 없다. 미국이 그런 합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협상의 틀을 뒤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여기에 이번 통상협상 결과가 한국에 불리하다는 분석이 잇따르며 정부의 협상 결과에 대한 불신도 커져가고 있다. 우리는 미국산 자동차를 0% 관세로 수입하는데, 한국산 차를 미국에 수출하려면 15%의 관세를 내야 한다. 상호 호혜적으로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우리만 지키는 격이다. 정부는 FTA의 이점을 하나도 살리지 못하며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던 일본이나 유럽과 동일한 관세율을 받아 들었다. 이런 품목은 자동차 뿐만이 아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1일 한국의 금융시장은 요동쳤다. 코스피 시장은 3.9% 급락했다. 증세안을 담은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과 관세 협상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자본시장의 차가운 반응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날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40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 달러 강세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0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한국 정부 협상단과 무역합의를 타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악관 X ◇ 美 “쌀 개방”… 향후 2차 통상 협상 진행 가능성도한·미 통상협상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첫 여름휴가는 경남 거제 ‘저도’에서 보낸다. 휴가 기간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로, 이 대통령은 주말인 2일부터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 ‘청해대’에서 머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정국 구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 휴양섬 거제 저도(사진=거제시청)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전략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고비인 한미 관세 협상은 큰 틀에서 합의를 마쳤지만, 방위비 분담금 인상 및 주한미군 역할 조정 문제 등 안보 현안은 다뤄지지 않아 이 역시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도는 거제도 북쪽에 위치한 면적 43만여㎡의 작은 섬으로, 섬 모양이 돼지(猪)와 비슷해 저도란 이름이 붙었다. 섬 전체에 해송과 동백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그동안 역대 대통령들의 ‘단골 여름휴가지’로 쓰이면서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저도를 47년 만에 개방했지만, 대통령 별장이 있는 청해대 인근은 개방을 하지 않은 상태다.저도는 일제 강점기인 1920년 일본군의 시설로 이용된 이후 6·25전쟁 당시 연합군의 탄약고로 사용됐다. 이후 1954년 해군에서 인수해 관리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인 1972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바다의 청와대) 부지로 지정됐다. 청해대 지정 이전에도 이승만 전 대통령의 휴양지로 사옹됐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저도에서 자주 시간을 보냈다.박근혜 전 대통령도 첫 여름휴가를 저도에서 보냈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저도에서 보낸 추억을 상기하며, 박 전 대통령이 모래사장에 ‘저도의 추억’이라는 글을 나뭇가지로 적는 사진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 경남 진해에 위치한 해군 휴양소에서 시간을 보냈고, 이후 여름휴가지를 공개하지는 않았다.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첫 여름휴가지로 강원도 평창을 찾았다. 다독가인 문 전 대통령은 여름 휴가마다 읽은 책을 소개하며 서점 판매량을 끌어올리기도 했다.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자주 찾은 여름 휴양지는 ‘청남대’다. 지난 1983년 쿠팡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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