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이파크시티 꼭 아빠들이 아니더라도 SUV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모하비라는 자동차를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는 단종의 길을 걷게 된 모하비, 이제는 추억 속의 자동차가 되어버렸는데요.후면 부는 기존의 투박했던 사각형 테일램프를 버리고 깔끔한 'ㄱ'자 테일램프를 적용한 모습이었는데요. 과거 테일램프 중앙에 있던 MOHAVE 레터링도 삭제해 깔끔한 느낌이 강했습니다.지난해 10월, 판매 부진과 미래 전동화 전략, 배출가스 규제는 강화되고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하는 모하비는 더 이상 설자리가 좁혀지게 되었고 기아는 단종을 선택하게 됩니다.아마 그동안 단종된 국산차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아쉬움을 남겼던 모델은 기아의 모하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고 묵직한 외형에 오프로드 험로까지 주행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 많은 아빠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모델이죠.너무 아쉬웠던 이별,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타스만을 출시했지만 아빠들은 타스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이와 동시에 요즘 자동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모하비 풀체인지 예상도가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는지 함께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예상도는 언제까지나 디자이너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미지입니다. 실제 기아가 모하비 풀체인지를 재출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요.우선 전면부 디자인은 최근 기아에서 출시했던 전기 SUV들의 모습과 흡사했는데요.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탑재되면서 확실히 구형 느낌이 사라지고 신형 SUV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타스만은 부족해!" 기아 모하비 풀체인지 출시 해달라는 아빠들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본 모하비를 보며 "이렇게 나왔으면 사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31일 송재봉 의원과 주민, 환경단체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산업 폐기물 관련 법 개정 추진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전국 곳곳에 마구잡이로 들어서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주민과 갈등을 일으키는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를 공공화하고, 주민을 보호하는 관련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31일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산업폐기물 현안지역 대책위원회, 환경운동연합, 공익법률센터 농본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장(산업)폐기물의 처리가 전적으로 민간 업체들에 맡겨져 있어 안전성 확보와 사후 관리가 어렵다.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해 소각과 매립 시설은 국가 공공기관과 지방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 등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추진하도록 하겠다. 또 산업 폐기물에도 (생활폐기물처럼) 발생지 책임의 원칙을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산업폐기물 처리 시설에 대한 주민 감시와 주변 주민에 대한 지원은 공공 폐기물 처리 시설에 한정돼 있다. 따라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려고 한다. 민간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해서도 주민이 직접 반입·처리 과정을 감시할 수 있게 하고, 민간 처리시설에도 주변 지역 지원 부담금을 신설해 주민을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이 법안들을 발의한 송재봉 의원은 “그동안 산업폐기물 처리가 민간 업체에 맡겨져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에 대해 공공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것은 공감대가 크다. 1차로 주민의 감시와 주민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나아가 공공에서 직접 산업 폐기물 처리의 책임을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3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의 87%가 사업장·건설·지정 등 산업폐기물이며, 13%가 생활폐기물이다. 현재 중앙·지방 정부는 생활폐기물만 직접 처리하고 있고, 산업폐기물은 전량 민간 업체에서 처리하고 있다. 전국에 산업폐기물 소각 시설은 66곳이며, 매립 시설은 34곳이다.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천안아이파크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