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국기 중국에서 출산율 하락으로 최근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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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국기 중국에서 출산율 하락으로 최근 4년간 만 3세에서 5세까지 유치원생 수가 25% 급감한 가운데 당국이 유치원 무상교육 시행 계획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지난 25일 리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어 유치원 무상교육 점진적 시행 관련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국무원은 회의에서 "취학 전 교육 무료화의 점진적 시행은 수많은 가정과 장기적 발전에 관련된 중요한 민생혜택 조치"라며 "각 지역이 가능한 한 빨리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 분담 비율에 따라 보조금을 마련해 적시에 충분한 액수가 지급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무원은 이어 "학령인구 변화와 재정 상황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보편적 혜택을 보장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유아교육 메커니즘 완비해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고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유치원 운영 품질을 높이고 유아교육 감독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유치원 무상교육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업무보고 때 저출산 대응책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육아수당 지급과 함께 처음으로 언급된 내용입니다. 중국 당국이 유치원 무상교육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약 3천600만 명의 유치원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 발표된 2024년 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에 25만 3천300개 유치원이 있으며 유치원생은 2천58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중국 유치원 학비는 공립유치원의 경우 한 달에 1천∼2천 위안, 19만∼38만 원 정도이고 사립 유치원은 이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기초교육연구소의 가오빙청 연구원은 "현재 가정의 유아 교육비 지출이 상대적으로 큰데 '유치원 무상교육 점진적 시행'으로 가정의 경제적 부담과 육아 압박을 줄여 출산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당국의 유치원 무상교육 정책은 출산율 하락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유치원생이 가파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제99회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뮤직(MUSEUM & MUSIC)’ 홍보물. /포항시립미술관 제공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제99회 미술관 음악회 ‘뮤지엄&뮤직(MUSEUM & MUSIC)’을 연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거장의 명곡으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 무대로, 미술관의 스틸 조각 작품들과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에서 펼쳐져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남수진, 첼리스트 윤연지, 피아니스트 연효정이 참여한다. 이들은 정통 클래식과 현대적 탱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매력을 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5번 Op.70 No.1’,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 여름’ 등이 연주된다. 출연진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들이다. 남수진은 서울대·미국 텍사스대 출신으로 울산 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과 USP 챔버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카메라타 울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연지는 서울대·인디애나대 졸업 후 퍼듀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효정은 서울대·텍사스 오스틴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연주와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미술관 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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