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 카톡 892jms ※ 상조내구제 저스틴 현 어플루언트 공동대표블록파이·톤 거쳐 디파이 서비스 창업'무신뢰 모델', 금융의 미래 되어야 톤, '10억명 이용자' 강점 보유톤 기반 디파이 수요 더욱 커질 것저스틴 현 어플루언트 공동대표. 사진 제공=어플루언트'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눈다.' 블루밍런치의 기본 취지입니다. 크립토 씬(Crypto Scene, 블록체인·가상자산 생태계)의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일과 삶을 전합니다.저스틴 현 어플루언트(Affluent) 공동대표를 설명할 때는 톤(TON) 재단을 빼놓을 수 없다. 톤은 텔레그램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2023년 텔레그램의 공식 블록체인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 대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3년간 톤 재단에서 기관 성장 총괄 이사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톤 재단을 나와, 톤 기반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프로젝트 어플루언트를 공동 설립했다. 어플루언트는 월간활성이용자(MAU) 10억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생태계에 디파이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현 대표를 만난 곳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정식당. 방탄소년단(BTS)이 연습생 시절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BTS 관련 주요 명소를 찾는 이른바 '방탄 투어'의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식당 내부는 전 세계 BTS 팬들이 남기고 간 포스터와 굿즈로 가득했다.반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식당에 도착한 현 대표와 함께 대표 메뉴인 유정쌈밥 2인분을 주문했다. 그는 "사무실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자주 온다"며 "한식이 영양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한국에 있으면서 확실히 건강이 좋아졌다"고 말했다.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유정식당 내부. 사진=이준형 블루밍비트 기자딜로이트·블록파이 거쳐 톤으로현 대표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그의 가족은 그가 8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그는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미국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고, 이후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에서 5년간 회계사로 일했다.그가 크립토 업계에 발을 들인 건 2021년 미국의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에서 재무 전략 담당자로 일하면서부터다. 현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캐나다에서 머물던 시기가 있었다"며 "유년기부터 알고 지낸 캐나다 동창이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회상했다.얘기를 나누던 중 철판에 올려진 흑돼지 제육볶음이 나왔다.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은 함께 나온 신선한 쌈 채소와 좋은 궁합을 이뤘다. 주로 나물로 구성된 밑반찬은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었다. 식당 안에는 같은 제육쌈밥을 먹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