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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뉴스1) 강민경 기자 =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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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eoo11 댓글 0건 조회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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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내구제 (도쿄 AFP=뉴스1) 강민경 기자 = 왼쪽부터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 이들은 25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미국 관세 대응 회의를 했다. 2025.7.25ⓒ AFP=뉴스1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낯선 타국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저희에게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해진 우리 아이는 물론 한 가정의 마음까지 함께 치료해 주신 그 따뜻함을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세상의 시작점에서 생명을 걱정해야 했던 환아의 부모는 연신 감사하단 말을 강릉아산병원 의료진에게 전했다. 최근 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은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를 건강히 퇴원시킴과 동시에 치료비를 전액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창식 병원장과 환아의 가족이 고(故) 정주영 아산사회복지재단 설립자의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아(쩐푹안, 남)는 지난 2월 15일, 임신 24주 585g으로 태어났다. 통상적으로 출생 시 체중이 2,500g 미만이면 저체중 신생아, 1,500g 미만은 극소 저체중 신생아, 1,000g 미만은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로 분류된다. 환아는 그중에서도 가장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상태였다. 강릉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 도현정 센터장은 “환아는 출생 당시 자가 호흡이 거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했고 동맥관개존증, 패혈증, 기관지폐이형성증 등 여러 합병증과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실명 위기까지 더해졌다”며, “고위험 신생아 치료 체계가 잘 갖춰진 병원이라 하더라도 생존율은 30%대에 불과했다”고 말했다.특히 패혈증은 미숙아에게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약 34%에 이르는 위험한 질환으로, 초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강릉아산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생명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24시간 집중치료를 이어갔고, 환아는 위기를 하나씩 넘기며 건강하게 자랐다. 하지만 환아의 가족에게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었다. 국내에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부모에게, 건강보험 적용만으로는 장기간 이어진 치료비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다.아이가 건강을 되찾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퇴원 시 마주한 경제적 부담은 또 다른 무게로 다가왔다. 이에 강릉아산병원은 아이가 치료를 마치고도 부담 없이 퇴원할 수 있도록,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의료복지사 가전내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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